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골프선수 홍순상 프로 결혼 고향 상금카테고리 없음 2019. 6. 7. 21:48
한국프로골프(KPGA)코리안투어 원조 '꽃미남'으로 불리는 홍순상(37·다누)도 같은 생각이랍니다.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6년 KPGA 코리안투어 무대에 입성한 홍순상은 데뷔 초 수려한 외모로 팬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.
하지만 외모 못지 않게 실력으로도 진가를 발휘했답니다. 데뷔 첫 해 15개 대회에 출전, '톱10' 세 차례 등 14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하며 기대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답니다. 그리고 그 이듬해인 2007년에 X캔버스오픈에서 생애 첫 승의 감격을 맛봤습니다.
그로부터 2년 뒤인 2009년에는 메이저대회인 금호아시아나 KPGA 선수권대회, 2011년에는 스바루 클래식과 먼싱웨어 챔피언십, 그리고 2013년 솔라시도 파인비치오픈에서 각각 우승했답니다. 공교롭게도 홀수 해에 1승 이상을 거둬 이른바 '홀수 해 우승 공식'을 만들어냈습니다. 2011년에는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.
그랬던 그가 2013년 이후로는 우승 소식이 없는데 홀수 해인 2015년과 2017년 무관에 그쳐 ‘홀수 해 우승 공식’도 끊겼답니다. 우승은 커녕 2015년에는 상금순위 49위, 2016년은 43위, 그리고 작년에는 상금 순위가 61위까지 밀렸습니다. 한 마디로 홍순상 답지 않은 성적이었답니다.